도쿄모드학원1 일본 유학/문화복장학원 - 0.문화복장학원과 도쿄모드학원? 어렸을 때부터 패션 디자이너를 꿈꿨던 글쓴이. 존경하던 디자이너의 모교인 영국 센트럴 마틴에 가고 싶었다. 지인을 통해 재학중인 분께 조언을 얻거나, 서울 모 유명 미술 유학원에 상담도 받아보기도 했다. 하지만 나는 그림도 못그리고, 패션에 대한 전문 지식도 없었고, 영어도 못했다. 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센트럴 마틴에 진학하려 했던 건지 모르겠다. ㅋㅋㅋ 중3, 영어를 위해 동경하던 미국 유학길에 올랐지만, 홈스테이의 처절한 실패를 맛보고 수개월만에 귀국. 아 정말.. 현지인도 아닌 한국인 가정이였다는게 관건. 타지에서도 한국인은 한국인을 괴롭힌다. 그것도 어른들이. 고1. 인터넷 서핑을 하던 중 '하라주쿠 패션'을 발견, 컬쳐쇼크를 받았다. 당시 어린 나에겐, 개성 넘치고 자유로운 환상의 나라로 보였다.. 2020. 4. 11. 이전 1 다음